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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들의 교향곡 - 2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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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5:19 조회 9,11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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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들의 교향곡 20부



이러고 계속 있어야되나 하며 고민하던 태수는 오래동안 엄마의 둥그런 가슴밑부분을 만지고 있으니 떨리던 마음이 차차 안정되며 엄마도 허락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처음에는 손끝도 움직일수가 없었으나 점차적으로 경직이 풀어지면서 부드러운 젖가슴감촉에 서서히 익숙해져 갔다. 엄마는 거칠어진 숨만 쉴뿐 조용히만 있어서 무슨 말이라도 해주기를 원했다. 자신이 먼저 말을 걸어볼려고 했지만 엄마의 입에서 나올 말이 왠지모르게 두렵기만 해서 차마 그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내가 창피해할까봐 아무말도 안하시지만 속으로 내가 만지는걸 싫어하시면 어떡하지?]

태수는 엄마가 화를 내는것보다도 자신을 거절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훨씬 더 두렵기만 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왠지 엄마의 깊숙한 마음한구석으로 자신이 들어가기를 간절히 바랬다. 이미 대부분의 그의 가슴안에는 엄마가 자리잡고 있어서 만약에 그녀가 그를 거절한다면 가슴이 매우 찢어질것만 같았다. 하지만 다른쪽으로 생각해보니 그런 생각을 한다는 자신이 이상하기도 했다.

[왜 엄마가 나를 거절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지? 엄마와 나는 부모자식인데 그런게 어디있어? 서로 엄마와 아들로서 사는건데]

그러나 아무리 그런생각을 해도 마음한구석에 있는 불안은 떠나가지가 않았다.



혜영도 태수의 팔을 잡고 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아들이 만지고 있는 가슴은 오르락 내리락하며 심장만 매우 뛸뿐이었다. 그저 아들이 엄마의 가슴을 만지고 있다고 생각하였으나 마음한구석에서는 그이상의 감정이 올라와서 혼란스러웠다. 더군다나 태수의 손을 움직이면 그의 마음이 또다시 불편해질거를 생각하니 난감하기만 했다. 솔직히 말해서 혜영은 태수와 편안한 마음으로 서로를 만져주며 지내고 싶기를 원했다.

[내가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고 있는지도 몰라. 그런데 왜 이렇게 가슴이 뛰지?]

부끄럽고 수줍은 심정속에서는 태수에게 그녀의 모든것을 주고싶은 마음까지 들었다. 그러나 그것을 단지 모성애로만 여기고 이상하게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는데 태수의 따뜻한 손을 계속해서 느끼니 아까 그녀의 몸을 부드럽게 어루만져주던 그의 손길이 문득 그리워졌다. 그리하여 떨리는 팔로 저도모르게 태수의 손을 브래지어안으로 좀더 끌어당겼다. 그녀의 유두에 닿은 태수의 손은 땀이 배이면서 떨리기 시작했다. 혜영도 지금 자신이 무슨짓을 하고있는지를 망각하면서 그저 아들의 손만 꽉 붙들고 있었다.



태수는 갑자기 엄마가 그의 손을 끌어당겨 말랑말랑하고 도톰하게 올라온 작은 살점이 만져지자 그것이 엄마의 젖꼭지라는것을 본능적으로 알아차렸다. 너무나도 놀라고 당황해서 자신이 팔을 움직였나하는 착각까지 들 정도였다. 그러나 엄마가 그의 손을 꽉 잡고있어서 어찌해야 좋을지를 모르고 그저 그녀의 빠른 두근거림만 듣고 있었다. 부드러운 유두를 만지고 있는 그의 손끝은 어느새 부르르 떨리고 있었고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했다. 감히 손을 조금이라도 움직이지 못하며 있는대로 긴장을 하고있는데 문득 자신의 팔을 잡고있는 엄마의 속마음을 알고싶었다. 만약에 엄마가 그의 마음을 편하게 해줄려고 일부러 그러는 것이라면 욕심을 부리고 있는듯한 미안한 생각이 들어 그렇게까지 해서 엄마의 가슴을 범하고 싶지는 않았다. 얼굴을 약간 살며시 들어 말이 제대로 안나오는 목에 힘을 주어 조그만 소리로 엄마를 불렀다.

"엄마"

적막을 깨는 소리에 그의 머리를 쓰다듬던 그녀의 다른 한손이 순간 멈추었다. 태수는 엄마의 반응을 초조하게 살피며 그녀의 대답을 기다렸다. 혜영은 갑자기 입을 연 태수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 좋을지를 몰라 망설였다. 그러나 이내 목을 가다듬고 애써 태연한 목소리로 말했다.

"왜?"

"저기, 엄마가 불편하시면 손을 뺄까요?"

태수는 다음에 나올 엄마의 말이 마치 자신의 운명을 결정짓는 걸로 생각되어 심장이 멎는것 같았다. 혜영은 긴장되면서 왠지 야릇했던 분위기를 깬 태수를 마음속으로 탓했지만 겁을 낼만한 그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했다. 잊어버리고 있었지만 태수는 아직 연애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나이였다.

"엄마가슴을 만지는게 부끄럽니?"

"모..모르겠어요. 죄송해요. 저도모르게 그만....."

태수가 말을 마저 못끝내고 우물쭈물하자 혜영은 그의 얼굴을 쓰다듬다가 이마에 흠뻑 맺힌 땀을 만지고 그만 가슴이 내려앉았다. 어린것이 오죽 긴장에 떨었으면 이럴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또한 마음한구석에는 그녀의 몸을 만지면서 겁을 내는 태수가 안타깝기만 했다. 그와 껴안으면서 키스를 할때는 태수가 자신을 여자로 대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은연중에 들었는데 지금은 그가 자신을 그저 엄마로만 여긴다고 생각하니 무의식중에 커다란 섭섭함이 들었다.

"이러고 있는게 싫어?"

"그..그런거는 아니지만 어..어쩐지 이러면 안될거 같아서......."

혜영은 그저 부모자식관계로 생각하며 자신을 어려워하는 태수가 몹시 실망스러워 그만 그의 팔을 잡고있던 손에 힘이 빠졌다. 엄마가 계속 그의 팔을 잡아주기를 마음속으로 몹시 원하던 태수는 실망감이 몰려왔다. 왠지 모르겠지만 자신을 붙잡아주지 않는 엄마가 그를 거부한다는 생각이 들어 서글픔도 느껴졌다. 절망감이 든 태수는 브래지어안에서 손을 빼고 그녀의 곁에서 약간 떨어졌다. 태수에게 뭔가를 바라던 혜영은 그의 그런행동을 보고 섭섭하기만 했다. 자신도 모르는 마음속에 태수가 자발적으로 그녀를 만져주며 사랑해주기를 은근히 원했지만 차마 그녀가 직접 말하기에는 부끄러웠다. 그냥 태수가 애인처럼 스스로 알아서 해주기를 바랬는데 그가 옆으로 떨어지니 마치 버림받은 느낌까지 들었다. 또한 그동안 태수와 지내면서 남편이 세상을 떠난후 가지고 있었던 외로움을 잊고있었는데 다시 쓸쓸한 감정이 밀려오면서 가슴이 메어지는것을 주체할수가 없어 그만 저도모르게 눈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착잡하던 태수는 엄마가 그에게 등을 돌리며 훌쩍거리자 너무나 놀랬다. 혹시 도가 지나친 그의 버릇없는 행동에 불쾌감을 참지못하고 그러는가 싶어 벌떡 일어나 무릎을 꿇었다.

"어..엄마, 제가 큰 잘못을 했어요. 다시는 안그럴게요"

엄마는 계속 어깨를 들썩이다가 가라앉은 음성으로 말했다.

"그런게 아니야"

"......."

엄마의 말뜻을 못알아들어 영문을 모르는 태수는 자신이 또 무슨 잘못을 했는가하고 어리둥절 했다. 그러나 엄마가 우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파서 흔들리는 그녀의 어깨를 살며시 잡았다.

"엄마"

근심스러운 태수의 목소리를 들은 혜영은 그만 참지를 못하고 가슴속에 있던 말이 나오고 말았다.

"너에게 사랑을 받고싶어"

그말을 듣고 태수는 잠시 멍하니 있었다. 자신에게 그런 말을 하는 엄마가 놀라웠으나 한편으로는 그녀가 자신의 사랑을 필요해서 너무나도 기뻤다. 더군다나 아들에게 그런 고백을 하는 엄마가 너무나 외롭고 안스럽게 느껴져서 가슴속으로 연민의 정이 생겼다. 자신이 할수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해서 엄마의 쓸쓸함과 슬픔을 덜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게 들었다. 무거웠던 마음을 벗은 태수는 똑바로 앉은다음 두팔로 엄마의 목과 다리를 받쳐 들어서 자신의 무릎위로 올린뒤 어둠속에서 계속 흐느끼는 엄마를 응시했다. 이제는 더이상 엄마가 부모로 생각되지 않고 자신의 심장같은 존재로 여겨졌다. 엄마의 슬픔이 곧 그의 슬픔이었다. 태수는 그녀의 목을 안고있는 팔을 올려 아무말없이 손으로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었다.

"울지마세요. 제가 항상 옆에 있을게요"

그리고는 엄마의 입에 부드럽게 키스를 해주었다.



복잡한 감정변화로 슬픔을 억누르지 못하던 혜영은 태수가 키스를 해주자 팔을 그의 목에 감고 아들의 혀를 받아들였다. 태수는 엄마를 어루만지며 애정어린 키스를 하면서 손이 그녀의 가슴으로 가게 되었다. 이제 엄마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깨달은 태수는 푹신한 젖가슴을 천천히 애무하다가 손을 내려 그녀의 옷속으로 집어넣었다. 그리고는 브래지어를 위로 올리고 엄마의 가슴과 유두를 조심스럽게 만졌다. 그녀를 만지는 손은 무척이나 떨렸고 마치 깨지기 쉬운 사기그릇처럼 정성스럽게 어루만졌다. 혜영도 다른손으로 그의 가슴을 애타게 더듬다가 태수가 손을 넣어 그녀의 가슴을 만지기 시작하자 아들의 목을 안고있는 팔이 극심하게 떨렸다. 태수의 가슴을 만지고 있는 손은 힘이 들어가면 옷자락을 움켜잡았고 그녀의 가슴에서는 심장이 심한 방망이질을 했다. 그녀의 머리속에는 더이상 이성적인 생각이 안났고 오로지 태수에게 안겨서 영원히 그의 사랑을 받고싶은 마음만 있었다. 엄마가슴을 곳곳이 쓰다듬던 태수는 야들야들한 유두를 부드럽게 애무하자 젖꼭지에서는 꿈틀거리는 반응이 왔다. 저도모르게 서서히 흥분이 되가자 키스를 하던 입을 떼고 이미 울음을 멈추고 거친 숨을 내쉬는 엄마의 목덜미을 입술로 더듬었다. 혜영은 고개를 뒤로 재치고 옷자락을 움켜잡고 있던 손을 위로 올려 두팔로 태수의 머리를 끌어당기며 더욱 바짝 안겼다. 이제 그녀의 마음속에는 더이상의 슬픈감정은 없고 아들에게 사랑받는 행복감과 포만감만이 있을 뿐이었다. 더군다나 그녀를 매우 소중하게 다루고 있는 태수의 손길이 느껴져서 그를 사랑하는 마음은 더해만 갔다. 엄마의 가느다란 목선을 음미하며 핥던 태수는 이윽고 그녀를 내려 자리에 반듯이 눕혔다.



고요한 적막속에는 두모자의 거칠어진 숨소리만이 들려왔다. 몸에서 올라오는 열기를 느낀 태수는 급히 웃옷을 벗어버리고 엄마위로 올라와 끌어안고 키스를 했다. 혜영은 아들의 벗은 상반신을 만지게 되자 저도모르게 묘한 흥분을 느끼며 태수를 끌어안고 그의 등을 천천히 쓰다듬어 주었다. 태수가 키스를 하면서 조금 내려갔던 그녀의 옷과 브래지어를 다시 위로 올리자 젖가슴과 그의 가슴근육이 접촉을 해서 엄청난 전율이 스며들였다. 혜영은 무의식적으로 몸을 부르르 떨며 태수를 만지고 있던 손을 멈추고 그저 붙들기만 할뿐이었다. 엄마의 입안에서 입을 뗀 태수는 그녀의 입술에 가볍게 입맞춤을 하고 얼굴을 밑으로 내렸다. 그녀의 가슴에 입이 닿으자 솜사탕처럼 보드랍고 푹신한 젖가슴을 만지며 엄마의 젖꼭지를 떨리는 입안에 조심스럽게 넣었다. 그순간 혜영은 감전이 된듯한 느낌을 받으며 그나마 남아있던 이성을 완전히 상실하고 태수의 머리카락들을 두손으로 움켜쥐었다. 태수가 그녀의 민감한 유두를 빨아들일때마다 몸이 공중에서 엄청난 속력으로 하강하는듯한 느낌을 받아서 속이 몹시 울렁거렸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만감이 교차하면서 감정에 기복이 왔다. 남편과 사랑을 나눌때와 어린태수에게 젖을 먹일때가 기억이 나서 향수가 찾아왔고 또한 그녀에게는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태수의 사랑을 받으니 아무생각없이 그저 행복하기만 했다. 이런것에 경험이 없는 태수는 그저 본능적으로 엄마의 젖꼭지들을 핥고 빨으면서 엄마가 그의 사랑을 느낄수있도록 정성스럽게 혀를 움직였다. 태수도 이성이 마비되었지만 밀려오는 흥분만은 인식하고 있었다. 처음으로 여자의 가슴을 만지면서 빨으니 기분이 대단히 야릇했고 그여자가 엄마라는 사실이 그를 흥분시키고 기쁘게 했다. 소중한 엄마에게 이런 육체적인 사랑을 할수있다는것이 감사하기만 했다. 얼마동안 그러고 있던 태수는 입을 떼고 엄마의 부드러운 복부를 핥으며 따라 내려오다가 추리닝바지의 윗부분과 만나게 되었다. 엄마의 몸전체를 만지며 사랑해주고 싶었지만 그녀가 하반신을 만지는것도 허락을 해줄지 몰라서 잠시 망설였다. 혜영은 태수의 혀가 그녀의 복부를 핥아 내려가니 짜릿한 전율이 같이 움직이는것 같았다. 그러다가 그가 바지위에서 멈추자 저도모르게 엉덩이를 들어올렸다. 그녀가 허락을 한것으로 믿은 태수가 바지를 벗기기 시작하자 혜영은 창피함도 잊고 무엇인가를 고대하는 두근거림만 있었다. 바지를 완전히 벗긴 태수는 엄마의 다리를 핥고 입을 맞추며 발끝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왔다. 그러자 그녀의 부드러운 팬티가 만져지게 되었다. 엄마의 은밀한곳위에 살며시 손을 대니 그녀의 몸이 갑자기 들썩거리면서 두다리가 단단히 오무라졌다. 태수는 그저 엄마의 모든곳을 느끼고 싶은 생각에 그녀의 엉덩이를 살짝 들어올리고 팬티를 내렸다. 순간적으로 제정신이 든 혜영은 이것만은 안되겠다싶어 팬티를 벗기는 태수를 막을려고 했으나 몸이 움직이지가 않았다. 그러나 태수가 조심스럽게 힘이 빠지는 그녀의 두다리를 조심스럽게 벌리자 경악을 하면서도 온몸으로 엄습해오는 묘한 흥분을 떨쳐버릴수가 없었다. 그녀의 음부를 아들에게 내보여셔 너무나 부끄러웠지만 입안이 바짝 마르면서 아무말도 못하고 밑에 있는 태수만 멍하니 바라볼 뿐이었다.



태수는 성행위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사랑하는 두남녀가 성교를 함으로서 사랑의 절정을 만든다는것을 어느 책에서 읽었던 기억이 났다. 그래서 오직 엄마와 사랑을 완전히 성취한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벗고 이미 발기되어있는 성기를 잡았다. 그런다음 오래전에 선규가 빌려줬던 책에서 본 성행위처럼 엄마의 두다리사이로 들어와서 몸을 그녀위로 눕혔다. 그러자 귀에서는 이제껏 들어보지 못했던 엄마의 매우 거친 숨결이 들렸다. 혜영은 아들의 커다란 성기가 음부에 닿자 저도모르게 기겁을 했으나 현재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 잘 판단이 안되었다. 지금 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른 마음구석에서는 그녀도 모르게 태수를 원하고 있었다. 그렇게 정신없이 갈등을 하는데 위로 올라온 태수가 그녀의 입에 달콤하게 키스를 하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속삭였다.

"너무나 사랑해요"

그소리에 혜영의 이성은 완전히 무너져 버렸다. 태수에 대한 사랑이 그녀의 몸과 마음을 정복하면서 혜영은 그만 태수를 힘껏 껴안아 버리고 말았다. 태수는 그다음부터 어떻게 해야되는지를 몰라 성기를 엄마의 그곳에만 갖다대고는 주저하고 있는데 그녀의 손이 내려와서 성기를 잡았다. 태수는 갑자기 자신의 성기에 엄마의 손이 닿자 저도모르게 깜짝 놀랬다. 하지만 따뜻하고 부드러운 그녀손의 느낌때문에 흥분만 가중될 뿐이었다. 태수가 주저하고 있는것을 알아차린 혜영은 저도모르게 아들의 성기를 잡고 놀랬다. 무의식중에 한 자신의 행동이 놀랍기도 했고 태수의 성기크기때문에 기겁을 할 정도였다. 함께 잠을 자면서 몇번 느껴보았기 때문에 상당히 크다는것은 어느정도 감지하고 있었지만 이정도인지는 몰랐다. 남편의 성기보다도 훨씬 커서 15살짜리의 성기라는것이 믿어지지가 않았다. 태수가 성기를 조금씩 앞으로 밀자 그녀는 경악을 하면서도 본능적으로 그의 성기를 남편외에는 누구에게도 허락하지 않았던 곳으로 안내했다. 태수는 약간 촉촉해진 부드러운 질입구를 느끼면서 자신이 세상으로 처음 나왔던 곳으로 조심스럽게 성기를 밀어넣었다.

"아!"

오래동안 남자를 받아보지 못했던 혜영은 갑자기 밀려오는 고통을 참지못하고 저도모르게 외마디의 비명을 질렀다. 그러자 태수는 화들짝 놀라며 얼른 엉덩이를 뒤로 뺄려고 하는데 엄마의 두손이 황급히 그의 엉덩이를 잡았다. 엄마가 아파하는것을 보고 태수는 매우 걱정되어서 말했다.

"아파요?"

혜영은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워..원래 그런거야. 천천히 해줘"

태수는 엄마가 아파하는것을 원치 않았으나 그녀가 엉덩이를 꽉 붙집고 있고 온몽에 밀려온 흥분을 이겨낼수가 없어서 조심스럽게 엄마의 안으로 조금씩 들어가기 시작했다. 성기가 점점 안으로 들어갈때마다 신비감이 들며 그의 성기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질이 느껴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긴장은 엄마에 대한 사랑으로 바뀌어 갔다. 자신에게 몸을 허락해주는 엄마가 너무 고맙고 애틋하게 여겨져서 가슴이 메였다. 한편 혜영은 태수가 또다시 놀랄까봐 그의 엉덩이를 더욱 붙들고 입술을 깨물어가며 밀려오는 고통을 억지로 참았다. 하지만 태수의 성기크기에 질안이 익숙해 있지 않아서 아픔은 여전했다. 그러면서도 오래간만에 자신의 안으로 남자가 들어오니 기분이 묘하기만 했다. 성기가 완전히 삽입하자 혜영은 태수의 엉덩이를 잡고있던 손에 힘을 빼며 속으로 안도를 했다. 태수가 그러고 가만히 있으면서 그녀에게 다시 입맞춤을 하자 그를 사랑스럽게 응시했다.



원래 혜영은 섹스를 좋아하지 않았다. 결혼생활을 하면서 남편이 집에 안들어오거나 병석에 누워있었던 날들이 훨씬 많아서 그런것을 할 여유도 없었고 별로 하고싶지도 않았었다. 정신적인 사랑을 중요시했던 혜영은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 성행위는 두연인들의 사랑을 완성하는 과정이라고만 여기고 있었다. 그런데 태수의 성기가 그녀를 가득 채우자 마음속에 있었던 뭔가 부족한 면이 메꿔지며 고통에도 불구하고 행복과 만족감이 충만해졌다. 그래서 두손으로 정성스럽게 태수의 가슴을 애무해주며 그의 얼굴과 목에 입을 맞추었다. 태수는 잠시 엄마의 질안을 만끽하면서 그녀의 애무를 받자 본능적으로 엉덩이와 허리를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안에서 성기가 움직이자 혜영은 또다시 밀려오는 고통을 애써 무시하며 오래간만에 사랑받는 기분을 즐겼다. 성기를 움직이던 태수는 엄마와 함께 벌거벗고 맨살을 맞대며 껴안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그래서 계속 삽입한 상태로 윗몸을 일으켜 엄마를 약간 들어올렸다. 그리고는 그녀가 입고있는 윗옷을 머리위로 벗기고 브래지어의 후크도 풀려고 했지만 브래지어를 한번도 만져본적이 없어서 잘 안되었다. 태수의 의도를 알아차린 혜영은 손을 뒤로 돌려 후크를 푼뒤 브레지어를 벗었다. 이제 두모자는 실오라기 하나도 걸치지않은 알몸으로 서로를 소중하게 끌어안고 사랑을 나눴다. 그러면서 서로의 감촉을 느끼니 야릇하고 애틋한 감정은 더해만 갔다. 서로를 엄마와 아들이 아닌 사랑하는 연인으로 생각하면서 그들의 사랑을 만들어 갔다. 혜영은 조금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아픔을 느끼면서도 그저 사랑하는 태수와 이러고 있다는게 마냥 좋았고 태수도 엄마가 그의 사랑을 받아줘서 기쁘기만 했다. 아무런 생각도 하지않는 그들은 그저 이순간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랬다. 끓어오르는 흥분에 도취되어 태수는 저도모르게 허리를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었다. 그의 입에서는 거친 신음이 나오기 시작했고 혜영에게서도 흐느끼는듯한 조그만 신음이 흘러나왔다.

"헉헉.... 헉헉...."

"아흑..... 아......"

땀을 흘리면서 움직임이 격렬해진 태수는 사정이 얼마 안남았다는것을 알았다. 몸을 더욱 숙여 엄마에게 밀착시키고 두팔로 그녀를 바짝 끌어안아 최후의 순간을 향해 마지막 질주를 했다. 그의 움직임에 함께 몸이 움직이는 혜영도 아들의 목에 매감기면서 눈을 감고 황흘감에 빠져들었다.

"헉헉.... 엄마......"

"아흥.... 아....... 태수야....."

혜영은 복받쳐오는 감정을 못이기고 태수를 끌어당겨 정열적인 키스를 했다. 그순간 그녀의 안에 있던 성기는 폭발하고 말았다.

"읍!.... 읍!......"

"흐음......."

키스를 하는 입안에서는 알아들을수 없는 신음들이 흘러나왔고 태수는 엄마를 꽉 끌어안고 사정을 하면서 몸을 부르르 떨었다. 잘안으로 태수의 뜨거운 정액들이 들어오자 혜영은 저도모르게 경직이 되면서 태수를 힘껏 안았다. 비록 오르가즘은 안왔지만 사랑하는 남자의 정액을 받는다는것에 커다란 행복과 만족을 느끼며 태수를 놓치지 않을려고 두팔과 다리로 있는힘을 다해 감쌌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사정이 끝나자 태수와 혜영은 탈진이 되어 섹스후에 찾아드는 여운을 맞았다.

"헉헉....."

"허억....허억....."

둘은 거친 숨을 몰아쉬며 서로의 땀에 젖은 육체를 음미하고 있었다.



숨결이 고르게 되어 이윽고 가물가물했던 정신을 되찾은 혜영은 아직도 헐떡거리는 태수의 등을 어루만져 주었다. 그제서야 방금까지 아들과 무슨 행위를 했던게 깨달아졌다. 지난 몇주동안 느꼈왔던 로멘틱한 분위기와 기분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가슴이 내려앉으며 눈앞이 캄캄해졌다. 그러다가 그녀의 질안에서 정액이 흘러나오는것을 감지하자 태수와 이렇게 벌거벗고 누워있는것이 매우 어색했고 부끄러움이 그녀모르게 들었다. 얼른 일어나서 옷을 입고 싶었지만 태수가 위에 있어서 그러지도 못하고 얼굴만 빨개진채 그의 어깨만 바라보았다. 잠시후 정신을 차린 태수는 혜영과는 달리 행복함에 젖어있었다. 생애 처음으로 성행위를 했다는것이 신기했고 상대방이 사랑하는 엄마라는게 너무도 고맙고 다행이라고 여겨 그녀에 대한 애정이 더욱 각별해져 갔다. 엄마에게 키스를 할려고 고개를 돌리는 순간 그녀의 빨갛고 부자연스러운 얼굴이 보였다. 그러자 태수도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며 가슴이 막히면서 은연중에 당혹스럽게 되었다. 엄마와 서로 육체를 밀착하고 있다는것이 몹시 불편해진 태수는 조심스럽게 그녀의 눈치를 살폈다.

"엄마, 괜찮으세요?"

혜영은 말을 못하고 그저 아들의 어깨만 보고 있었다. 어색함을 느낀 태수는 조심스럽게 성기를 빼서 엄마에게서 내려왔다. 그에게 사랑받고 싶다고 말해서 엄마도 성행위를 원할것이라고 단정했던 태수는 행위도중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나하며 의아해 했다.

[내가 너무 경험이 없어서 엄마가 별로 안좋으셨나봐]

그런생각을 하자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어쩔줄을 몰랐다. 혜영은 태수의 성기가 그녀에게서 나가자 왠지모르는 허전함을 느꼈으나 애써 떨쳐버리며 몸을 일으켜서 태수에게 등을 돌리고 어둠속을 더듬어 옷을 찾아 조용히 입었다. 그런다음 비틀거리는 다리에 힘을 주어 일어나서는 문을 열고 화장실로 갔다. 물을 틀고 그곳을 씻는데 계속 흘러내리는 하얀 정액을 보니 마음이 착잡해졌다. 죽은 남편에게는 다른 남자에게 몸을 허락했다는것과 혼자남은 자신이 잘 키워야 할 아들에게 이런 상상할수도 없는 짓을 한것 때문에 매우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더군다나 아들과 몸을 섞었다고 생각하니 매우 두려운 마음마저도 들었다. 이일이 세상에 알려지는 일은 없겠지만 크나큰 죄악을 범해서 어떻게 얼굴을 들고 살아야할지가 걱정되었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나는것이 있어 물을 잠그고 급히 자신의 방안으로 달려왔다. 불안한 마음으로 서랍에서 날짜가 있는 수첩을 꺼내 지난달과 이번달을 살폈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후에는 생리하는 날을 기록해둘 필요가 없었으나 그래도 학생시절부터 습관이 되어있어서 그날을 계속 적어두고 있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무심코 기록했었는데 이럴때 확인할수 있어서 여간 다행인게 아니었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날짜를 계산해보니 다행히 오늘은 임신이 안되는 날이었다. 너무나 안도를 한 혜영은 다리가 풀리며 방바닥에 주저앉았다.



태수는 아무말없이 나가는 엄마를 보고 저도모르게 숙연해져 있다가 화장실에서 나는 물소리를 들었다. 불을 키고 휴지로 성기를 닦은다음 아직까지 엄마의 체온이 남아있는 자리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갑자기 엄마의 기분이 가라앉은 이유를 잘 모르겠으나 자신의 잘못해서 그런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기만 했다. 그래서 행위가 끝나고 혼자 행복감을 느끼며 좋아했던 자신이 원망스럽기까지 했다. 엄마의 기분을 어떻게 풀어주나하며 한참동안 고민하는데 화장실의 문이 열리며 다시 엄마의 방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처음에는 엄마가 옷을 갈아입나하고 생각했는데 오래동안 아무소식이 없자 가슴속에서 불안감이 더해 갔다. 잠시 주저하다가 그래도 엄마가 괜찮은지 걱정이 되어 나가서 방문을 두들겼다.

"엄마"

"....."

대답이 없어 다시 두들겼다.

"엄마, 괜찮으세요?"

그러자 엄마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서 자. 나는 오늘 이방에서 잘게"

엄마의 목소리에는 긴장감까지 서려 있었다. 뜻밖의 대답을 들은 태수는 엄마가 생각했던거보다 더 기분이 안좋다는것을 깨달아서 불안감이 더해졌다. 당장이라도 방문을 열고 엄마를 위로하며 무조건 잘못했다고 빌고 싶었지만 그녀가 혼자있고 싶어하는 느낌을 받아서 차마 그러지는 못했다. 계속해서 엄마의 방문을 바라보던 태수는 천금같은 발걸음을 옮겨 자기방으로 들어갔다.



혜영은 아무리 생각해도 태수와 성행위를 했다는게 충격이었다. 태수가 방문을 두들겼을때 매우 놀랬으나 그의 얼굴을 볼 자신이 없어서 문을 열어줄 용기가 안났다. 태수가 들어올까봐 긴장을 하던 혜영은 그의 방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자 저도모르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천장을 바라보며 곰곰히 생각해보니 사랑한다는 말한마디없이 살아온 그들이 어떡하다 불과 몇주만에 여기까지 왔는지 알수가 없었다. 그동안 태수에게 가졌던 아들이상의 감정과 그를 향한 그녀의 알수없는 마음이 떠올랐다. 그러다가 그녀의 머리속에 있었던 안개가 서서히 걷히면서 선명한 생각이 자리잡기 시작했다. 오랜세월동안 고생을 하면 힘들었던 생활로 낭만이나 감정을 잊어버리고 마음을 굳게 닫고 살았던 그녀에게 지난몇주동안 마음의 변화가 있었다. 오래동안 들어보지 못했던 카펜터스의 음악을 듣고 행복했던 향수에 젖어들었고 갑자기 애정표현을 하며 자신을 애인처럼 챙겨주는 태수때문에 그녀가 모르는 사이 젊었을때의 감정으로 돌아가서 아들을 죽은 남편으로 자꾸 혼동한 것이었다. 태수에게 안겨있을때 낯설지않은 기분이 종종 들었던것이 생각났다.

[살기가 너무 지쳐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런 마음이 든걸까? 하여튼 나도 주책이지]

그렇게 생각하니 태수에게 너무나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솔직히 이일로 놀랠사람은 그녀가 아니라 태수였다.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서 첫관계를 가져야 하는데 그녀의 잘못으로 친엄마에게 동정을 주는 격이 되어버렸다. 아들에게 씻을수없는 죄를 범해서 혜영은 가슴이 저리기만 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아이에게 그런 짓을 했으니 얼마나 상처가 클까? 나는 엄마자격도 없어]

태수에게 가서 사과를 하고 싶었으나 그의 얼굴을 보기가 겁이 났다. 그동안 태수가 그녀에게 했던 행동들을 회상해 보았다. 자신을 극진하게 대해주며 어떤때는 남편보다 더 잘해주는 태수에게 행복감을 느낀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런 아들을 둔 자신이 얼마나 운이 좋은지를 미처 깨닫지를 못했다. 남편을 생각하지 않고 따로 태수를 생각하면서 그와 가졌던 다정한 시간을 떠올리니 어느새 새로운 감정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러면 안된다고 자신을 탓했으나 그녀의 가슴속으로 점점 스며드는 감정을 떨쳐버릴수가 없었다.



깊은 잠에 빠져있던 선규는 이상한 기분이 들어 눈을 뜨고 컴컴한 어둠을 보며 어리둥절 해졌다.

[내가 잠이 들어었네. 엄마가 불을 끈 모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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